[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개최된다.
한국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국장)을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러시아측은 마리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이번 3차 협상에서는 분과별(서비스·투자·총칙 분과) 협정문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앞선 2차례 협상 및 회기간 협의에서 협정문 전체 구조, 주요 구성요소, 시장개방 자유화 방식 등에 합의했다.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상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윤종 국장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한-러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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