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3일 당 최고위원회의 개최
"통합 대의 앞에 내려놓고 국민 뜻 받들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보수 진영 시민단체가 출범시킨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해 "통합의 계기가 마련돼 다행"이라며 "새보수당이 요구된 내용도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드시 당의 혁신과 자유민주 진영의 대통합을 이루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다. 지금 혁신과 통합이 정의"라며 "마침 연석회의를 통해서 혁추위가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통추위가 구성돼 통합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다. 한국당도 동의한 보수중도통합의 6대 기본원칙이 발표됐다. 새보수당에 요구해온 내용도 반영돼 있다"며 "이제 통합이라는 대의 앞에 스스로를 내려놓고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도 함께 해나갈 것이다. 총선 승리로 자유와 포용의 대한민국을 되찾겠다"며 "한국당은 위험한 역주행을 반드시 막겠다. 누구나 마음껏 비판할 수 있는 나라,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반드시 통합을 이루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20.01.08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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