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추진을 위해 '익산시 철도정책포럼 구성 및 운영 조례'에 유라시아 철도정책 사업 내용을 포함해 제명부터 내용까지 일부 개정한 '철도산업 활성화 조례'를 공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례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제명개정 ▲철도산업 관련 회의 및 행사개최, 철도산업 관련 홍보·사업 유치 활동,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선정 관련 추진사업 등 철도산업 활성화사업 추진내용 신설 ▲민간단체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신설 등이 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20.01.10 lbs0964@newspim.com |
시는 익산역이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면 새만금 신공항·신항만과 국제역이라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가 구축돼 물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국제역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과 이와 관련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조례 개정이 사업 추진의 중요한 기점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유라시아 사업추진의 명시적인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추진할 철도정책포럼 개최, 남북철도 특별사진전, 국제철도 거점역 기원 홍보관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KTX익산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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