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되는 각종 공사에 대해 감독 공무원과 함께 마을 대표자가 직접 공사현장 감독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활성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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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10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발주하는 3000만원 이상의 공사 중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 주민대표가 직접 시공과정에 참여해 주민 의견 제시와 시공의 부당행위 등을 감독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2개 사업장에 통·반장 등 22명의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 총 9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현장 조치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사업장 실명제를 실시해 공사 착공과 동시에 일반인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공사 안내간판 설치를 의무화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업 기한 내 부실 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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