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지정한 사회복지법인에 기부되는 시스템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 서지석이 최근 셀럽들의 영상을 통해 사회적 기부를 실천하는 후원플랫폼 '셀러비(CELEBe)'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셀러비는 유명 셀럽들이 팬들로부터 1대 1 맞춤 영상을 신청받아 이를 제작해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익은 셀럽들이 지정한 사회복지법인에 기부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모델을 선보이며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서지석을 포함해 배우 정보석, 박기웅, 모델 배정남, 가수 버스터즈 채연, 조정민, 개그맨 문세윤, 셰프 오세득, 당구선수 차유람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서지석.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
서지석은 그동안 농구와 축구 등의 스포츠를 통한 기부 프로젝트, 영아원 봉사와 기부활동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 셀러비 합류에 대해 서지석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셀러비의 콘셉트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면서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도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올해 활발한 연예활동으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서지석은 봄 방송 예정인 '어쩌다 가족'에 출연한다. '어쩌다 가족'은 항공사 부기장, 승무원, 정비부 기사 등으로 근무하는 인물들이 한 하숙집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시트콤이다.
또한 서지석은 이달 10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도 출연해 예능과 시트콤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핸섬타이거즈'는 전직 농구선수 서장훈을 주축으로 직접 팀을 꾸려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 '리얼 바스켓'을 선보이는 동시에 멤버들 삶에 녹아있는 농구를 담아낼 예정이다. 서지석은 과거 tvN 농구 예능 '버저비터'에서 팀W 가드로 활약한 바 있으며, MBN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에서는 농구 꿈나무들에게 일일 강사가 돼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