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흰 쥐의 해'로 불린다. 쥐는 영리하고 성실한 동물로 알려져 있어 경자년은 '풍요와 희망, 기회의 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재이(왼쪽부터), 이용호, 이효식 기수 [렛츠런파트 부산경남] 2020.01.08 news2349@newspim.com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혈기왕성한 동갑내기(1996년생) 쥐띠 기수 3명이 활약을 하고 있다.
먼저 언급할 기수는 부경의 차세대 에이스 이효식 기수이다. 2016년에 데뷔한 이효식은 한국경마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302일) 40승을 달성한 기수로, 2018년에 브리더스컵과 김해시장배를 연달아 석권했다.
지난해 유현명, 최시대 기수에 이어 부경기수 다승순위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으로 2015년에 데뷔한 박재이 기수 역시 화려한 질주를 꿈꾼다. 박재이는 최근 3년간(2017~2019) 성적이 11승→13승→17승으로 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경마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상승기류 탑승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용호 기수는 2019년 6월에 당한 쇄골부상의 여파로 잠시 쉬고 있지만 곧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오랜 기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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