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소득수준과 고용불안이 큰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해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실직, 질병, 가족·사회적 관계 단절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40세 ~ 64세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2019.12.30 lsg0025@newspim.com |
지역 실정에 밝은 통·이장이 거주 사실을 확인하면서 복지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2차 방문‧상담을 통해 공공서비스 및 민간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만 50세 ~ 64세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결과 158명의 홀몸위기 가구를 발굴해 186건의 공적·민간자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 발견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웃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24-3005)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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