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04.80(+ 21.39, + 0.69%)
선전성분지수 10829.04 (+130.77, + 1.22%)
창업판지수 1893.21 (+33.29, + 1.79%)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7일 중국 주요 증시는 증권 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2019년 4월 25일 이후 9개월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7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69% 상승한 3104.8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22% 오른 10829.04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93.21포인트로 전날 대비 1.79% 상승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증권, 자동차, 석탄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석유, 귀금속, 화학비료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7일 중국 증시에서 난징정취안(南京證券·601990), 창정정취안(長城證券·002939), 중신젠터우(中信建投·601066) 등 증권부문 상장사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궈신(國信)증권은 '7일 중국 증시에서 증권 종목 저가 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저평가된 종합 증권사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56%, 0.75% 상승했다.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7일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65억 99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81억 위안과 438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28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9690위안으로 고시됐다.
7일 상하이 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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