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보급·관리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 데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기관,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완주 무궁화동산 전경[사진=완주군청] 2020.01.07 lbs0964@newspim.com |
2019년 대통령상 수상은 완주군을 포함한 총 4곳이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무궁화 대표도시로 국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 꽃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체험기회 등을 제공해 나라꽃 무궁화 선양 및 홍보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상징이란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기 나라를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을 그림·문자·도형 등으로 나타낸 공식적인 징표로서 국민적 자긍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국새, 나라문장 등이 있다.
완주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 축제를 9회 연속 유치·개최했으며,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에 2015년 우수, 2019년 최우수 2회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무궁화 동산 공모선정으로 자치단체 중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 무궁화 100리길 조성, 해외 무궁화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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