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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니하니' 진행자 폭행 논란 개그맨 최영수 수사 착수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6:41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6:41

지난해 프로그램서 미성년자 폭행 의혹
아동복지법 위반·폭행 혐의로 고발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 진행자 폭행 논란으로 하차한 개그맨 최영수(36) 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폭행 등 혐의로 고발된 최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은 한 변호사가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하니 캐릭터 [사진=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홈페이지]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라이브 영상에는 '당당맨'으로 출연 중이던 최 씨가 '하니'역의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16) 양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장면이 담겨 논란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장면에서 최 씨는 채연 양의 팔을 거칠게 뿌리치며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행동을 했고, 채연 양은 맞은 듯 어깨를 만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미성년자 진행자를 폭행하는 것이 아니냐며 게시판 등에 항의글을 올렸다.

제작진과 최 씨는 즉각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더욱 커졌고 EBS는 비상대책회의를 연 뒤 다음날인 12월 11일 사장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냈다. 이후 EBS는 최 씨를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보니하니 측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약속하며 방송을 잠정 중단했으나 20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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