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양=뉴스핌] 정철윤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가 함양읍사무소에서 실시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청]2020.01.06 yun0114@newspim.com |
이번 교육은 6일부터 2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2개반으로 나누어 영농기술교육 11회, 품목별 교육 15회 등 총 26회에 걸쳐 시행된다.
영농기술교육은 '행복가득 웃음가득 건강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의식함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벼농사, 과수, 원예작물 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교육과 사례중심으로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위기대처능력을 함양한다.
품목별교육은 올해 바뀐 법령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 갱신 시 필수적인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교육내용으로는 각 품목별로 핵심 재배기술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따른 농업인 행동요령, 퇴비 부숙도 시행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기술과 농업에 관한 정보를 배우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 농업 농촌을 지켜나가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양군의 발전과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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