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강성훈, 미국PGA투어 2020년 첫 대회에서 약 8800만원 챙겨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5:05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선수 34명 가운데 공동 25위 차지
2019-2020시즌에 출전한 여섯 대회 가운데 두 번째로 좋은 성적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강성훈(33)이 2020년 미국PGA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짭짤한 상금을 챙겼다.

강성훈은 5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길이7595야드)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92타(72·73·73·74)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투어 우승자 34명이 출전해 커트없이 나흘간 경기를 펼쳤다.

강성훈이 2020년 들어 처음 열린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약 88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그는 3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토마스가 연장 끝에 우승했다. [사진=KPGA]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159번째 대회 출전끝에 투어 첫 승을 거둔데 힘입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강성훈은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25위를 차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첫 대회부터 7만5000달러(약 8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성훈은 2019-2020시즌 미국PGA투어에 여섯 차례 출전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지난 10월말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공동 17위, 상금 13만4160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것이다.

강성훈은 지난해 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오는 4월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합계 10오버파 302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패트릭 리드, 잔더 쇼플리와 동타를 기록한 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