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인비가 LPGA 팬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 투표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4일(한국시간)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리디아 고(4번)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인비가 LPGA 팬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 투표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LPGA] 2020.01.06 yoonge93@newspim.com |
박인비는 최근 10년간 메이저 6승 포함 18승을 거뒀으며, 27세에 최연소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바 있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6주 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박인비와 타이틀을 놓고 겨룰 브룩 헨더슨(22·캐나다)은 쩡야니(30·대만)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핸더슨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9승을 거두며 캐나다 선수 최다 우승을 올렸다. 리우 올림픽에선 7위를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엔 오른 적이 없다.
결승 투표는 1월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1월1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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