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 = 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영국, 독일과 프랑스로 구성된 소위 'E3' 그룹은 이란에 무력행사를 자제하고 2015년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따른 조치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3' 3국은 이라크와 이란에서 긴장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에 대한 확고함을 재확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E3' 3국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IS 격퇴 활동을 지속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 하고 이런 맥락에서 우리의 동맹관계 유지는 필수적이다"며 "이라크가 동맹국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국은 "이 지역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느 누구와도 계속 대화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친(親)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지지세력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이라크 국기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2020.01.0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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