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1월부터 2월까지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먼저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의 이야기 및 이름의 유래, 남산의 새‧식물‧곤충의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의 숨겨진 이야기, 창녕위궁재사‧공주골 이야기, 나무의 생태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입을 수 있는 옛 서당복인 쾌자와 유건이 제공된다.
아울러 남산공원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벌꿀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 돼 있다.
청정 숲 여행 자연학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회당 30명 내외로 1인 3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박미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공원의 흥미진진한 역사속 이야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