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올해 산림청이 꼽은 가장 핫 이슈는 '강원산불 진화 작업'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16:31

산림청 올해 10대 뉴스 선정 결과 발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 한해 가장 뜨겁게 달궜던 산림청 뉴스로 지난 4월4일 강원도 고성·강릉·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관련 소식이 차지했다.

산림청은 '2019년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국민·언론인·산림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산림청이 올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대상으로 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 전경 [사진=산림청] 2019.12.30 gyun507@newspim.com

2019년 10대 뉴스는 △산림청·강원도 산불 진화 완료 △전국 자연휴양림 원스톱 예약시스템 '숲나들e' 본격 실시 △도시 바람길숲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산불특수진화대 등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확산 저지 △제 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초 시행 △울산 태화강 '제 2호 국가정원' 지정 △산림청·지자체 공동 신청으로 접경지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 등재 △약 10년 만에 내부승진, 산림청장에 박종호 산림청 차장 임명 등이다.

1위로 꼽힌 강원도 산불 진화 관련 뉴스 당시 산림·임차·소방·군 등 헬기 105대, 진화차 등 장비 1374대, 진화인력 2만9000여명이 투입됐다. 또 야간 무인항공기 운영을 위해 전담팀 등도 현장에 파견됐다.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중에 있는 '숲나들e'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뉴스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약 10년 만에 내부 승진한 박종호 산림청장에 대한 소식도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 청장은 임업 현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적극적인 소통과 솔선수범으로 임업인과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받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산주·임업인 등 산림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박동희 산림청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2019년 한 해 산림 정책을 결산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과가 컸던 이슈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도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