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마케팅본부와 전문의약품(ETC) 본부를 이끌었던 이창재 본부장이 1월 1일자로 마케팅 · 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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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웅제약 마케팅 · 영업 총괄 부사장. [사진=대웅제약] 2020.01.03 allzero@newspim.com |
이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대기업 제약사 임원으로는 젊은 편이다.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본부장으로 발탁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담당했다.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의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마케팅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대웅제약의 마케팅 및 영업 성과를 견인한 주역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라며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관계사인 대웅바이오는 CNS영업본부를 이끌던 진성곤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진 부사장은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여년간 영업소장,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대웅바이오 ETC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CNS 사업부를 이끌었고 2018년에는 CNS 시장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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