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안철수가 돌아온다…이번에도 신당 깃발 꽂을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지선 패배 후 독일 유학길…1년 4개월만 복귀
"새정치 지금도 유효" 바른미래‧새보수 등 러브콜에
정계 인사와 논의 후 신당창당 등 행보 결정할 전망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

이 말을 끝으로 독일로 떠났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년 4개월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상의 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리나라 정치는 8년 전 절 불러주셨던 때보다 더 악화되고 있다. 이념에 찌든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사생결단하며 싸우는 동안 우리의 미래, 우리의 미래 세대들은 계속 착취당하고 볼모로 잡혀있을 수밖에 없다.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장차 어떻게 될지 암담하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어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 유력 대선주자에서 연거푸 낙선…2018년 9월 독일 유학길

안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9월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발을 내딛었다. 2014년 6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으나 2015년 문재인 민주당 대표 체제 이후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안 전 대표는 2016년 탈당, 국민의당을 창당하고 20대 총선을 지휘, 의석수 38석으로 원내 제3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같은해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안 전 대표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바른미래당 합당 후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권유받기도 했으나 독일 유학길에 오르며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

안 전 대표는 독일로 떠나기 전 "세계 각국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 우리가 앞으로 나갈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숙고하겠다"며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후 안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 바른미래‧새보수, 너도나도 "우리에게 오라" 러브콜...물밑조율 속 '마이웨이' 가능성

안철수 전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 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며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할 길을 가겠다"고 했다.

정계 복귀 이후의 명확한 로드맵을 밝히지 않았다. 유력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구체적인 정계 개편 지형을 파악한 뒤 본격 행보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안철수계 인사는 "정치인이 해외 유학길에 올랐다가 돌아오면서 정치적 구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아직까지 '안철수 새정치'에 대한 욕구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눈 뒤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안 전 대표의 복귀를 환영하며 "(안 전 대표가) 원하는 바를 다 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바른미래당에서 적극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와 바른미래당 주축인 유승민계도 안 전 대표의 복귀를 환영했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준위원장은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안 전 대표가 추구했던 새정치의 가치는 지금도 유효하다"고 했다.

하 창준위원장은 이어 "문재인 정부 심판에는 공감할 것이라 본다 또 새보수당이 내세우는 중도보수 기치를 안 전 대표가 굳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충분히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신당 창당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한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손 대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당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한 바는 없다"며 "21대 총선 지휘권을 두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보수당이 내걸고 있는 '개혁적 중도보수' 기치도 안 전 대표와는 결이 다르다"며 "국민의당 때와 같이 신당 창당을 기초로 두고 여러 가지 변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선거유세에 나서고 있다. 2018.06.03 kilroy023@newspim.com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故안성기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안성기 배우의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고 있다. 2026.01.05 photo@newspim.com   2026-01-05 22:38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