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작년 수출 5424억달러 전년비 10.3%↓…2년 연속 6000억달러 무산

기사입력 : 2020년01월01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01월01일 10: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입 5032.3억달러 전년비 6.0% 감소
무역수지 391.9억달러 11연 연속 흑자
12월 수출 457.2억달러 전년비 5.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년 연속 수출 6000억 달러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단가·유가 하락 등 대외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5424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수입액 역시 5032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91억9000만달러로 11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수출 부진은 ▲미중분쟁 영향(-107억 달러 추정) ▲반도체 다운사이클(-328억 달러) ▲유가하락(-134억 달러)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대 및 경기적 용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19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실적 [자료=산업부] 2020.01.01 jsh@newspim.com

지난해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 물량이 전년대비 0.3% 증가해 체면치레 했다. 자동차(5.3%)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바이오헬스(8.5%), 이차전지(2.7%), 농수산식품(4.4%) 등 신수출 품목이 호조세를 보였다. 

신남방 수출비중(20.3%)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고, 신북방 수출액(137억2000만달러, 23.3%)은 3년 연속 두 자릿 수 증가했다. 

내년 수출은 올해대비 3% 증가한 5600억 달러 내외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중 수출 플러스를 위해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2월 수출은 457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13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중이다. 다만 7개월만에 수출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개선됐다. 수입은 43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7% 줄었고, 무역수지는 20억2000만달러로 9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대(對) 중국 수출(3.3%)이 1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로 투자 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 수출은 CIS(29.0%)와 중동(1.3%) 등에서 늘어난 반면, 일본(-5.6%), 미국(0.4%), 아세안(-9.8%) 등에서는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7%)와 선박(-57.9%) 수출이 큰 폭 감소한 반면, 일반기계(4.2%), 자동차(0.3%), 차부품(4.1%), 철강(7.7%) 등 주력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또 바이오헬스(11.0%), 화장품(28.8%), 이차전지(7.4%), 농수산식품(18.1%) 등 신수출 품목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단가 하락(-5.8%)으로 12월 수출은 감소했으나, 물량은 다소 증가(0.7%) 했다. 반도체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35.9% 늘었고, 석유화학(7.2%), 철강(43.0%), 차부품(9.2%), 가전(8.9%) 등도 동반 증가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