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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첫 민간회장 선거 앞두고 '공정' 결의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3:20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3:20

선거인후보자 250명 추첨…종목단체 회장 등 312명이 새 수장 뽑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체육회가 내년 1월15일 첫 민간 회장을 뽑는 '제4대 대전광역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전시체육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대전시체육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체육회장 공정선거 실천 결의 간담회'를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참가자들이 이번 선거가 선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며 퍼포먼스를펼치고 있다. 2019.12.31 gyun507@newspim.com

이번 결의대회는 이정기 대전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중규 중구체육회 선관위 위원장, 이재승 유성구체육회 선관위 위원장, 5개구 체육회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인만큼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결의했다. 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정치와 분리해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으며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선거중립 다짐을 위한 결의문 서명 및 낭독과 함께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일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번 선거는 시도체육회에서 처움으로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일이기에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추진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9.12.31 gyun507@newspim.com


이정기 선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체육은 지난 2015~2016년전문과 생활체육 통합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가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새로운 변화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업무 추진이야말로 수없이 반복한들 부족함이 없는 절대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박일순 사무처장은 "이번 선거는 처움으로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일이기에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를 추진해야 한다"며 "선거를 진행하는 선거관리위원회나 공정선거지원단, 체육회 관계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업무 추진이 담보돼야 이번 선거가 명실상부한 첫 민간회장 선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시체육회는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거인후보자 250명을 선정했다. 이날 명단에 오른 250명과 57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 5개구 체육회장 당연 선거인 62명을 더해 총 312명이 새 대전시체육회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거인으로 등재된 인원들은 내년 1월 2일까지 개인별 통보를 통해 3일부터 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이를 선관위에서 심의 및 결정을 통해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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