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트위터서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자 이름 언급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원의 탄핵 조사로 이어진 익명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내부고발자의 이름을 트위터에서 언급해 논란이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자정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부고발자의 이름이 포함된 자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소피아'란 여성의 트위터 게시글을 리트윗(공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AP는 "신원을 보호하는 내부고발자 법이 존재한다. 우리는 보통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한 게시물에 언급된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 게시글에서 언급된 이름이 실제 내부고발자 이름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오전, 해당 리트윗은 사라졌고 트위터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글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면서 캡처된 트럼프 대통령의 리트윗이 나돌았다. 

같은날 밤 리트윗은 다시 등장했다. 트위터 측은 AP통신에 당시 트럼프의 리트윗을 비롯한 여러 이용자의 트윗이 일부에게 보이지 않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알렸다.

한편,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게시글을 삭제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내부고발자의 증언으로 불거진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군사원조 등을 조건으로 내년 대선 유력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차남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를 압박한 의혹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고의로 해당 글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내부고발자의 정체를 밝히려는 노력을 거듭 지지해왔다. 그러나 자신의 680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이름을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하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 조사가 개시되고 지난달 초, 내부고발자의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면서 "앞으로 나올" 것을 요구했었다. 

내부고발자의 신원에 대한 추측이 보수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나돌고 있는데 폭스뉴스 등 보수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도 반론권이 있다면서 고발자의 이름이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외 다른 언론과 하원 민주당은 내부고발자의 신원이 보호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한 계정이 '봇'(트위터에서 자동으로 글을 올리거나 팔로워 수를 늘려 영향력이 큰 것처럼 보이게 프로그램이 만든 허위 계정)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고 자신을 "100% 트럼프 지지자"라고 밝힌 이 계정은 지난 28일 오후 기준 약 7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의 프로필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직장인 여성 이미지가 걸렸다.

본인이 아닌 대중적인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놓은 것이다. 해당 계정의 이전 프로필 사진 두 장도 모두 온라인에서 다운받은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교사, 역사학자, 다큐멘터리 작가, 모델이라며 밝힌 직업이 천차만별이고 프로필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 역시 찾을 수 없었다고 AP는 전했다. 

또, 2013년 이후 활성화된 해당 계정은 이때까지 17만차례 넘게 트윗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통상 이용자들이 트윗하는 횟수에 비해 월등히 많다. 그의 이전 게시글을 보면 주로 이슬람을 비난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다른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한 글이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