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전국 보훈병원·보훈요양원 순회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6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보훈가족과 함께하는 제70주년 6.25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자선음악회 모습 [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019.12.27 gyun507@newspim.com |
이날 공연은 참전유공자인 송해 씨가 생존 전우들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공연은 중앙보훈병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송 씨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고 애창곡을 부르며 건강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보훈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백세인생'의 이애란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바이올린‧피아노 전문음악인 협연과 북놀이패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80분 동안 진행했다.
양봉민 이사장은 송 씨를 비롯한 자선음악단 및 출연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늘 자선 공연은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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