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흥·수원·의정부시에서 각급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생주도형 미래교실·학교무선인프라 구축·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주도형 미래교실 구축사업은 ICT 교구와 기자재를 활용해 융합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수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했다. 현재 '학생주도형 미래교실'이 구축된 학교는 도내 33교(초 14교, 중 6교, 고 13교 )다.
학생주도형 미래교실·학교무선인프라 구축·활용 설명회. [사진=경기도교육청] |
설명회는 학교 수업에 무선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무선인프라 확충과 활용 수업에 관심 있는 도내 각급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청은 설명회에서 학생주도형 미래교실 구축 사업과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활용 수업 사례, 실무자를 위한 '학생주도형 미래교실·무선인프라 구축·활용 가이드북'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교육청은 2020년 1110개교(초 619교, 중 491교)에 최대 4개 교실 무선인터넷과 무선단말기를 보급하고, 70개교(초 30교, 중 20교, 고 20교)에는 모든 교실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영일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학교 무선망과 새로운 ICT 기자재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무선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교실 수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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