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옥외광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13억 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19.12.19. news2349@newspim.com |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에 전국 33개 지자체가 참여해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경남은 김해시가 선정되어 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기존 옥외광고보다 화질이 선명해 몰임감이 뛰어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를 통해 관광지 등을 방문한 사람들을 전통시장 등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입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생활사회간접자본으로서 노후·위험·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간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지역 생활사회간접자본 간판개선사업'은 경남에서 진주시와 김해시가 선정되어 각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연차사업인 '2020년 간판개선사업'에 김해시와 함양군이 최종 선정되어 각 2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서만훈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국비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여 2020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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