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이어 상생 물류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위메프는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부자재 및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부자재 구매 비용 절감을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규모가 작은 파트너사는 박스·테이프 등 부자재 구매 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다. 위메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대상 부자재 공급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위메프 신사옥 전경. [사진=위메프 제공] 2019.12.26 nrd8120@newspim.com |
주요 지원 부자재로는 박스·테이프·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자재 종류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 재고를 처리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판매 부진 재고를 온라인 판매가 대비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위메프가 리세일 업체에게 중개판매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위메프 입점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품목은 주방가전,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세제, 의류∙잡화,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달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한 뒤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등 4대 혜택을 적용 중이다.
홍성철 위메프 물류기획팀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용이하게 해당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파트너사 중심의 상생 물류 체계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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