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연말연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복무기강 확립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갑질행위,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사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청 전경 [사진=영동군] |
이는 겨울철 재난안전체계를 점검하고 연말 이완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공직자 품위손상 등과 같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예상됨에 따른 군의 특별 대책이다.
군은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꾸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기반시설 관리 실태, 연말연시 전후 금품·향응 수수 행위, 엄정한 복무실태, 주민불편 사항 처리 여부 등이다.
나채정 기획감사관은 "감찰결과 지적사항과 비위 사실은 경중에 따라 엄격히 처분하고 주요 지적사항과 수범사례를 발굴해 전 부서에 전파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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