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사는 24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문웅현 노조위원장이 24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제2차 본교섭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합의했다. [제공=철도공단] |
철도공단 노사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 집중교섭을 거쳐 36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같이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임금협약의 주요내용은 ▲정부가이드라인(1.8%) 준수 ▲실무직 처우개선 등이다. 단체협약의 주요내용은 ▲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지침 신설 및 강화 ▲근로자의 질병 및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운영 ▲연차촉진을 위한 시간단위 연차 분할 사용 등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간 소통과 신뢰, 협력을 바탕으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직원들을 고객으로 생각하며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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