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과 철도 이용객 대상 발레파킹 서비스를 통해 KTX 익산역 주변 주차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익산역 남부공영주차장 87면을, 올해 11월에는 노상주차장 20면을 조성해 운영해 왔다.
![]() |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19.12.24 lbs0964@newspim.com |
또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이 익산역 서부주차장 372면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등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익산역 서부주차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되고 KTX 익산역 이용객 증가로 주차장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개선대책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시는 역 인근 공영주차장 2곳에 190면을 추가 조성하고 철도이용객 대상으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가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익산역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 5월 중 40면을 먼저 조성하고 이후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15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발레파킹 서비스는 이용객들의 차량을 인근 주차장으로 대신 주차해주는 서비스로 내년 1월 중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부설주차장 이용 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