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19년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학교 9교, 증개축 학교 1교에 대해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됐다. 적정 판단을 받은 신설학교 9교 중 6교는 조건부 승인이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조건부 승인 6교에는 개교 시까지 통학구역 조정, 통학환경 확보, 소규모학교 대책 보고, 중‧고 통합학교 설립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증개축 사업 2교를 포함해 12교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적정' 4교, '조건부' 6교, '재검토' 1교, '반려' 1교로 통과율 83%를 기록했다.
세미초등학교 증축은 통학구역을 조정해 배치하라는 의견을 달아 재검토 결정됐고, 이전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됐던 감일1중학교 신설은 이전 심사내용과 변동사항이 없어 반려 결정됐다.
강호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사항과 부대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29%를 보이던 경기도교육청의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했고 2018년 74%, 이번 심사결과 포함 2019년에는 최종 73%의 통과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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