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간 내년도 예산 등 심의 및 28건에 대한 안건 처리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가 23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0일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등을 의결한 데 이어 이날 제6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이번 회기의 모든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258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23일 폐회했다. [사진=안산시의회] 2019.12.23 1141world@newspim.com |
5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심의를 진행한 '2020년도 예산안'을 예결위 심사 결과대로 수정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328억 9422만여원(1.76%)을 예비비 등으로 조정한 1조 8692억 9887만여원 규모로 확정됐다.
아울러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각각 원안 가결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도 통과되면서 정종길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로, 김태희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상임위 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로써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6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28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김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라며 "존중과 배려로 모범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는 경자년(庚子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김동규 의장은 5차 본회의 개의 전 지난 1년간 안산시 청소년의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우수 안건을 제안한 청소년의원 4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박은경 의원은 본회의 안건 의결에 앞서 예산 신속 집행과 관련해 당초 사업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가 노력해 줄 것 등을 당부하는 내용의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하기도 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