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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제작사 "사고 피해자와 합의 마쳐…복귀 의지 다지는 상태"(공식입장)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16:26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16:2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본 대로 말하라' 제작사가 스태프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OCN '본 대로 말하라' 제작사 에이치하우스는 23일 "저희 촬영현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송구한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티저 영상 캡처] 2019.12.23 alice09@newspim.com

이어 "당사는 아픔을 겪고 계신 피해자와 가족 분들의 안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사고 이후 꾸준히 치료 경과 및 재활방안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었다. 그 결과 지난 22일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협의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합의의 세부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우려하시는 것과 달리 산재보상 수준을 상회한다는 점을 말씀 드리며 향후에도 피해자 회복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하우스는 "피해자 측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번 사고가 일방적으로 이슈화된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와 관련 방송스태프지부 측에서 주장한 사항들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당초 방송스태프지부 측에서 요청한 기자회견 출석과 보상 협의권한 위임을 거부했으며, 대외적인 이슈화보다 재활치료에 집중해 하루 빨리 현장으로 복귀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 영종도 인근 도로에서 '본 대로 말하라' 촬영 스태프가 경찰차가 도주차량을 추격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스태프 8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은 7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등은 이 사고에 대한 대책 수립은 물론 드라마 촬영 현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가진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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