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자산 10억 이상' 부자 2명 중 1명, 부동산 소득으로 돈 벌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경영연구소 '2025년 한국 부자 보고서'
부동산 키운 건 부자였다
부동산 보유자 중 고자산가 비중 빠르게 확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갖고 있는 이른바 '한국 부자'의 부동산 자산이 30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전체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부의 원천이 다양해지며 자산 포트폴리오가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왼)한국 부자의 총부동산자산 추이 (단위: 조원, %) (오)부자구분별 총부동산자산 추이 [자료=KB경영연구소]

19일 KB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한국 부자의 부동산 자산은 총 2971조원이다. 2019년 1641조원에서 2022년 2361조원, 2024년 2802조원으로 늘어나면서 연평균 증가율은 10.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7.2% 확대됐다. 2019년 이후 한국 부자의 자산 성장은 금융보다 부동산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의미다.

부자군별로 보면 2020년 기준 한국 부자의 부동산 자산 1735조원 가운데 자산가(금융자산 10억~100억원 미만 보유)가 976조원(56.3%)을, 고자산가(100억~300억원 미만 보유)·초고자산가(300억원 이상 보유)를 포함한 고자산가 이상 759조원(43.7%)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다.

5년 뒤인 2025년에는 자산가의 보유 자산이 1493조원으로 늘어 전체의 50.3%를 차지했고, 고자산가 이상은 1478조원으로 49.7%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산가의 부동산 자산이 2020년 이후 연평균 8.9% 증가한 데 비해 고자산가 이상의 증가율은 14.3%로 크게 앞섰다. 

황원경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 부장은 "한국 부자의 부동산 확대에서 고자산가·초고자산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향후 초고자산가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부동산 자산 성장세도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보유 자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1년 58.1%, 2012년 59.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5~2018년에는 51~53% 수준으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비중이 다시 늘었으나, 2022년 이후 감소해 2025년에는 54.8%로 내려왔다.

금융자산은 2015~2018년까지 40%대를 유지하다가 2019년 39.9%, 2024년 38.9%, 2025년 37.1%로 다시 낮아졌다. 자연스럽게 금·보석, 실물자산, 디지털자산 등 기타 자산 비중이 확대됐다. 대체투자가 부자들의 자산관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포트폴리오 구조가 다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를 형성한 원천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진다. 올해 한국 부자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은 원천은 '사업소득'(34.5%)이었다. 이어 ▲'부동산투자 이익'(22.0%) ▲'금융투자 이익'(16.8%) ▲'상속·증여'(16.5%) ▲'근로소득'(10.3%) 순이었다.

2011년에는 응답자의 45.8%가 부동산투자 이익을 1순위로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사업소득'(28.4%), '상속·증여'(13.7%), '금융투자 이익'(8.2%) 등이 뒤를 이었다. 15년 사이 부자들의 부의 원천이 부동산에서 사업과 금융 소득으로 움직인 셈이다. 황 부장은 "부동산투자와 상속·증여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사업소득과 금융투자 및 근로소득의 역할은 커졌다"고 분석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