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 중"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은 시공 중인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이 무재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삼성물산에 무재해 5000만인시(Manhour) 달성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 센터,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한다. 무재해 5000만인시는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을 근로 시 1000일 동안 안전하게 공사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시공 중인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이 무재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싱가포르 지하철 T313과 인도네시아 자와-원(Jawa-1) 현장도 무재해 800만인시와 500만인시를 달성했다.
싱가포르 T313 현장은 상업∙거주지역 인근에 다수의 지하터널과 하천 이설 공사를 한다. 인도네시아 자와-원 현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발전소를 짓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전을 회사의 핵심가치로 삼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고유의 안전보건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토론하는 소통형 안전교육을 도입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