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이세돌 은퇴 대국으로 본 인공지능 AI 현주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세돌의 은퇴 고별대국이 1승2패로 막을 내렸다.

이세돌(36)은 21일 자신의 고향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NHN 바둑 AI 한돌과의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최종 3국에서 181수 만에 불계로 패했다. 지난 1국에서 흑으로 2점을 먼저 놓는 접바둑으로 불계승한 이세돌은 2국에선 호선(맞바둑)으로 불계패했다.

[사진= KAIST]
AI 한돌과의 고별전후 생각을 얘기하는 이세돌(가운데). [사진= NHN]

인공지능(AI)이 대중들에게 각인된 것은 알파고의 등장이다.
2016년 등장한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만든 알파고의 딥러닝은 수많은 데이터를 입력한 뒤 판독하게 하는 기계학습중 학습 데이터를 구분하는 층을 많이 만들어 그 정확도를 올리는 방법이다.

한돌은 알파고의 영향으로 2016년 개발을 시작, 2017년 12월 인간 프로기사 9단과 비슷한 실력의 한돌 1.0을 내놨다. 한돌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신진서, 박정환, 김지석, 이동훈, 신민준 등 국내 톱5 기사를 상대로 모두 이겼다.

이세돌을 꺾은 한돌은 2.1 버전이다.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프로 인간 기사' 이세돌이 국내 개발 AI에게 패한 것이다. 현재의 알파고 제로는 딥러닝 방식과 함께 어떤 수가 승률을 높이는 좋은 수인지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진화했다.

현재 바둑 랭킹 1,2위를 다투는 신진서 9단도 AI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을 할 정도로 현재는 많은 프로 기사들이 AI 대국을 두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바둑계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신의 한수'를 떠올리게 하는 수에서 '기계라는 알 수 없는 허점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평 등이다. 하지만 'AI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대목에서는 일치한다. 알파고는 2016년 3월 15일 한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이 됐다.

현재 AI 바둑 프로그램에는 알파고의 진화버전인 알파고 제로를 비롯해 벨기에 프로그래머인 카를로 파스쿠토가 공개한 '릴라제로', 구글 엔지니어 출신 앤드루 잭슨의 '미니고', 중국 텐센트의 '줴이' 등이 있다.

현재 인공지능은 바둑 뿐만 아니라 게임, 법조, 의료계 등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스타'가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 상위 0.2% 선수를 뜻하는 '그랜드 마스터'가 됐다.

법조계에는 이미 '인공지능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로스'는 스타트업인 미국 스타트럽 로스인텔리전스의 '로스'다. 2016년 뉴욕 대형 로펌 베이커앤드호스테틀러와 고용 계약한 로스는 파산 분야 판례를 수집·분석하고 자문한다.

영국에는'두낫페이'라는 챗봇 형식의 법률 질의응답 '인공 지능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 2윌부터 '유렉스'라는 인공지능 변호사가 대형로펌에서 일하고 있다.

의료계에는 AI 의사 '닥터 왓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AI 정밀의료 솔루션'닥터 앤서'가 활동하고 있는 등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곁에 와 있다.

이런 가운데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은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의 융합연구를 통해 인간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인공지능이 아직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보완이 시작된 것이다. 인간의 문제 해결 과정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으기 어렵고 불확실성과 복잡도가 높아 빅데이터 기반의 전통적 딥러닝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하지만 이 연구팀은 문제 해결 목표, 문제의 복잡도, 상황 변화의 불확실성이라는 세 가지 변수를 동시에 변화시켜 실제 인간의 문제 해결 과정과 유사한 상황을 구현했다.

최근 전세계 인공지능 기술은 데이터 위주에서 분석틀인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화로 발전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