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경북 봉화군의 대표적 생태관광 명소인 '분천 산타마을'이 지난 2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3일 군에 따르면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담아 운영된다.
지난 21일 열린 경북 봉화의 '분천 산타마을' 개장식 [사진=봉화군] |
개장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 엄태항 봉화군수,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영업처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태춘 경북도의회 의원,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과 의원,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산타외줄타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올해 위촉된 봉화군 홍보대사 팬싸인회, 마칭퍼레이드 등 식전행사와 올해의 산타어린이 시상, 올해의 산타 위촉장 수여식과 봉화군 홍보대사 브랜뉴걸의 축하공연, 개장 퍼포먼스 축하 점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우체국에서 코레일 영업처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관광객이 참여하는 '산타토크'를 기지며 '분천 산타마을'의 매력을 알렸다.
오전 8시부터 열린 '분천 산타마을 트레킹 대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 국내·외 관광객, 여행전문기자단을 비롯 경북여행리포터, 서울 파워블로그단, 헤럴드 초청 외신 기자단 등도 대거 초빙돼 '산타마을'의 매력에 듬뿍 빠졌다.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V-train,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산타캐릭터 조형물, 포토존 등이 제공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 '분천 산타마을'이 대한민국 겨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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