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Car&Car] '자기차' 더뉴 그랜저 vs '당신차' K7 프리미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뉴 그랜저 V6 3.3ℓ '유유자적' 부드러워
K7 하이브리드, 경차 연비 추월...두 차 성격 '극명'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더뉴 그랜저가 '젊은 오빠' 차라면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젊은 아빠' 차라고 할 만하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가 보다 남성적인 디자인과 카리스마를 풍기기 때문이다.

승차감과 인테리어 등 좋은 느낌을 주는 더뉴 그랜저와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주는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결정 장애'를 불러올 만하다. 더뉴 그랜저 3.3ℓ V6 모델과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두 차의 성격은 극명하다. 

관심도는 더뉴 그랜저가 더 높다. 30여 년의 그랜저 역사가 주는 브랜드 파워와 함께 젊어진 디자인 덕. 현대차가 노리는 더뉴 그랜저의 소비자는 젊은 40대이다. '젊은 오빠'로 불리기 원하는 중장년층이라는 얘기인데, 현대차는 이를 '영 포티(Young forty)'로 표현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19.12.20 peoplekim@newspim.com

 ◆ 33년 그랜저 역사상 최초의 '파라메트릭 쥬얼'

더뉴 그랜저 첫 인상은 33년간 그랜저의 완성도가 절정에 달했다는 점이다. 앞모습은 보는 각도에 따라 도도해 보이는가 하면 친근해 보이기도 한다.

더뉴 그랜저는 앞모습에서 승부를 보려는 듯, 사람 얼굴의 코로 비유할 만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화려하게 꾸몄다. 명품 가방 무늬가 연상되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은 낮에 보면 보석 같고, 밤에는 빛나는 별 같다.

파격적이다. 이 같은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은 33년 그랜저 역사상 최초다. 자동차 역사상 대부분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가로 혹은 세로 중 한 가지로만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내세우는 것은 디자인 완성도. 6세대에 걸친 그랜저의 전통성과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현대차의 고민이 묻어난다. 전통과 트렌드를 양립시킨 디자인은 쉽게 질리지 않는다.

실내의 가죽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 등 손이 닿는 곳을 고급스럽게 꾸몄다. 디자인으로부터 생긴 호감이 실내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 부분에서 더뉴 그랜저 구입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뉴 그랜저는 엔진 성능보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이 돋보인다. 3.3ℓ V6 엔진은 정숙성이 높은데다, 불쾌한 진동이 없어 유유자적한 움직임을 보인다. 최고출력 290마력/6400rpm, 최대토크 35kg·m/5200rpm의 힘은 일상적인 용도에서 다 쓰기 어려울 만큼, 센 힘이다.

더뉴 그랜저 복합 공인 연비는 9.7㎞/ℓ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주행 시 13~14㎞/ℓ를 오간다. 출퇴근 시간이나 도심에서는 6~7km/ℓ를 보일 것 같다.

 ◆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경차 이상의 연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앞모습은 더뉴 그랜저와 느낌이 너무 다르다. 육각형 모양의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격적으로 보인다. 양쪽의 LED 헤드램프가 덜 돋보일 정도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를 타면 기름 아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도심 출퇴근 길에서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가끔씩 엔진이 켜질 뿐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인다.

이 덕에 연비는 점점 올라가 복합 공인 연비 16.2km/ℓ를 넘어선다. 가솔린 준대형차에 견줘 경제성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2.4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59마력/5500rpm, 최대토크 21kg·m/4500rpm의 힘을 내는데 38kw 전기모터가 가속 시 힘을 더한다.

고속도로에서도 연비 신뢰성이 높다. 경차 연비보다 우수한 20km/ℓ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실제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의 공인 고속도로 연비는 복합 공인 연비와 똑같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국산 하이브리드 기술이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준대형 자동차로서 정숙성은 물론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성 등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서다.

놀라운 점은 전기모터와 엔진의 동력 전달 과정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소진되면 엔진이 켜지며 힘을 보조하는데, 이 과정에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을 잘 틀어막았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통적으로 토요타가 전 세계 시장을 이끌어 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거듭 출시하며 기술 격차를 좁혀왔다. 기아차가 찾은 해답이 바로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업계에서도 두 차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다. 한 관계자는 "더뉴 그랜저와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의 상품성 만큼은 인정할 만하다"며 "내비게이션 등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보조장치(ADAS)는 4000만~5000만원대 수입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급 패키지"라고 말했다.   

다만 K7 프리미어와 최근 출시된 3세대 K5를 비교하면 차급에 따른 차이가 이전 세대 보다 작아졌다. 더뉴 그랜저와 쏘나타의 차이는 더 커진 것 같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