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스웨덴 中銀, 5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종결...유로존·일본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수용적 통화정책으로 향하는 글로벌 추세를 거스르고 5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따라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는 유로존, 일본, 덴마크, 스위스, 헝가리 등이 연달아 마이너스 금리를 종결할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 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릭스방크는 19일(현지시간) 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인 레포금리를 -0.25%에서 0.00%로 인상했다.

릭스방크는 성명을 내고 "향후 인플레이션이 안정 목표치에 근접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번 인상을 끝으로 2021년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이날 스웨덴 크로나는 유로 대비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유로존 채무위기가 물가를 끌어내려 일본과 같은 디플레이션에 빠질 것을 우려해 2015년 레포금리를 -0.1%로 인하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이후 2016년 금리를 -0.5%로 한층 내리면서 크로나 가치가 절하돼 수입물가는 올라간 반면 수출 중심의 스웨덴 경제는 살아났다.

릭스방크의 마이너스 금리 철회 결정이 지나치게 긴축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은 거의 없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의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수년 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 온 스웨덴 경제가 올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목표치에 못 미치고 있으며 산업생산도 2012년 최저 수준이고 기업신뢰도도 악화되고 있다.

하지만 릭스방크는 마이너스 금리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더욱 주목했다. 마이너스 금리에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가계와 기업 부채가 급증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쇼크가 발생할 경우 금융시장 붕괴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저금리 대출이 남발되면서 '좀비 기업'들이 양산돼 경제 전반의 생산성도 떨어졌다. 국채 금리가 제로 이하에 머물면서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부채 이자를 갚기 위해 더욱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릭스방크의 이번 결정은 전 세계 추세에 거스르는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통화정책을 완화했고, 다른 중앙은행들은 세계경제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릭스방크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인한 쇼크가 발생하거나 인플레이션이 다시 곤두박질치면 다시 유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