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명품사과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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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명품사과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영동군] |
19일 군에 따르면 영동사과수출협의회에서 생산산 명품사과 7톤을 지난 11일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영동사과수출협의회는 군내 사과 농가 중 기술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사하는 농가 34곳으로 구성돼 있다. 주로 후지 품종을 재배하는 수출전용 단지다.
올해는 도내 농산물무역업체인 남선GTL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1톤, 베트남 6톤을 수출했다. 현지 반응과 시장 상황을 감안해 말레이시아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단가는 15kg 기준 2만 5500원이다. 평균 시세와 비슷하지만 국내에서는 중소과에 속해 단가가 비교적 낮게 형성되는 50~80과까지의 크기를 계약함으로써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