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창군, 부안군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해온 서남권 응급의료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정읍을 비롯한 서남권 지역 중증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청 전경 [사진=정읍시청] 2019.12.18 lbs0964@newspim.com |
정읍아산병원은 이날 지역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정읍아산병원은 지난 2일 서남권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운영 기관으로 승격되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전문 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센터로서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비 1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사업비 21억6100만원으로 응급실을 증축하고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X-RAY와 초음파검사기, 환자감시기 등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비를 보강해 질 높은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응급의료센터 기준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해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 등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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