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정세균, 15년 만에 인사청문회..."정책 중심으로 준비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종로구 통의동 총리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
2006년 산자부 장관 지명 이후 15년 만에 청문회 앞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자가 18일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정 내정자는 전날 이낙연 총리 후임으로 지명되며 14년 만에 국회 인사청문회에 다시 오르게 됐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국무총리 후보자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제가 청문회를 치른지가 만으로 14년이 됐고 15년차가 될 것 같다. 그간에 또 많은 정부활동도 했기 때문에 청문회 준비를 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 국회에서 청문회 일정이 잡힐 때까지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충분히 잘 준비해서 성실하게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2.18 alwaysame@newspim.com

정 내정자는 열린우리당 당의장직을 수행하다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인사청문회를 경험한 바 있다.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6년 2월로, 국무위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였다.

당시 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야당이던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은 정 내정자가 부인과 자녀들에게 재산을 편법으로 증여하고 이를 위한 재산변동 내역도 허위로 신고했다고 공격했다.

정 내정자가 열린우리당 의장으로 있던 당시 사학법을 날치기했다고 공격하면서 정 내정자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정 내정자가 이를 거절하면서 한 때 청문회가 파행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여러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문제도 있었지만 정 내정자는 "오히려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가 됐다"고 회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2.18 alwaysame@newspim.com

정 내정자가 국무총리가 지명되며 2번째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이달 중 치러질 전망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정 내정자는 첫 출근 현장에서 '국내 경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제가 활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경제 주체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차차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밝히는 것이 온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미소를 지으며 답하지 않고 퇴장했다. 정 내정자 측은 "자세한 말씀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장내를 정리했다.

이날 첫 출근 현장에는 영햐의 날씨에도 불구하며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2.18 alwaysame@newspim.com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