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산 '샤인머스켓', 중국 광저우 입맛을 잡았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1:20

[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가 생산한 포도 샤인머스켓이 중국 광저우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상주샤인머스켓 중국 광저우 판촉행사[사진=상주시]

18일 시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 지앙난(江南)마켓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앙난 마켓은 중국 내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며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행사 시식에 참여한 한 업체관계자는 "샤인머스켓 특유의 향이 아주 깊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수출된 6t의 샤인머스켓은 현지 바이어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반응으로 짧은 시간 내에 소진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중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도 고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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