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300여명의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 및 생활개선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한국생할개선함양군연합회 회원들과 서춘수(왼쪽 7번째)군수와 관계자들이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에 참석해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2019.12.17 yun0114@newspim.com |
이날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행사는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에서 매년 실시한는 역점사업으로, 생활개선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초에 돼지저금통을 준비해 전 회원에게 배부하고 회원들이 한 푼 두 푼 소중히 모아 돼지를 배불리 키울 것을 약속하며 뜻 깊게 한 해를 시작한다.
이렇게 공들여 키운 돼지 저금통은 매년 연말 함양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일제히 돼지저금통을 열어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이날 한 해 동안 회원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일제히 개봉하고 성금을 모금함으로써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연말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이날 모금한 금액은 337만9620원으로 모인 성금은 함양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전액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게 된다.
이날 1년 읍면활동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은 안의면, 최우수상 마천면, 우수상은 동점을 득점해 함양읍, 유림면이 공동으로 선정되었다.
생활개선회 김분옥 회장은 "급격한 농촌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퇴색되어 가는 인간미 회복을 위해서'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왔다"며 "올 한해도 활력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내년 한 해도 회원들과 합심해 '함양군민 늘리기 운동','2020 함양산삼엑스포에 적극적인 동참'등 더 나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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