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와 남구, 한국가스공사, 사회적경제기업 등 5개의 기관․기업이 17일 '소셜카페 공동브랜드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론칭쇼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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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대구시] |
이번 협약은 현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공동 대응하고 열악한 1인 소상공인과 지역 소셜카페 청년 창업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카페 공동브랜드 개발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등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소셜카페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 발굴 △안심(安心)팩토리 2호점 조성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 △앞산 행복 커뮤니티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다.
'안심(安心)팩토리'는 해썹(HACCP) 인증을 받기 위한 식품 공동생산 시설(신메뉴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브랜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대구시 남구는 부지 제공과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또 한국가스 공사는 안심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 참여 등으로 안심팩토리를 통한 신메뉴(음료, 디저트류)와 공동브랜드 개발 보급을 지원해 지역 소셜카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이어 시제품 런칭 시음회를 갖고 이용자들의 선호도에 대한 투표로 메뉴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셜 카페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해 '내년에 남구 대명6동 앞산 행복 커뮤니티플랫폼이 조성되고, 한국가스공사 지원으로 안심 팩토리 2호점이 구축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의 유기적 협업체결로 열악한 지역 소셜카페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구시가 다양한 방안의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