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 개최
화주·물류기업 해외行, 상생 구축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신남방‧신북방정책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화주-물류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 상생 기반이 고삐를 죌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9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을 개최한다.
국제물류투자 CEO 포럼은 우리 물류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지원정책 방향 수립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업무 오찬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청와대] 2019.11.26 dedanhi@newspim.com |
이번 CEO 포럼에는 해수부 관계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가,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의 주요 임원 등이 참석,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은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이 '화주-물류기업의 글로벌 공급사슬 협력 현황과 물류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임오규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은 '해운-물류 기업의 해외 공동투자 활성화 및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우리 해운‧항만‧국제물류 부문의 기업전략 수립과 정부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글로벌 공급사슬 및 화주-물류 기업 간 상생 협력과 투자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계획이다.
해수부 측은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남방‧신북방정책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화주-물류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위한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CEO 포럼이 우리 기업 간 상생 협력의 마중물이 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략을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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