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산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위기지역 대체산업육성산업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조선해양플랜트 배관 가공 설치 적용 및 전문가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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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거제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산하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가 추진한 조선해양플랜트 배관 가공 설치 적용 및 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사진=거제시청] 2019.12.13 news2349@newspim.com |
국도비 43억원을 지원받은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와 해상풍력에 사용되는 배관관련 장비를 구축해 대우·삼성 등 산업계와 공동 활용하고, 국제 교육설비 인증과 국제전문 자격증 5종을 발급해 배관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조선해양플랜트 유관 업체 직원 52명이 이 사업을 통해 배관분야 국제전문 자격을 획득했다.
시는 2020년 산업고용위기지역 R&D기술개발 공모 사업 참여로 KRISO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해양플랜트 인슐레이션·시운전 설비 장비 및 국제인증교육장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해양플랜트 단열(보온/보냉), 시운전 장비 및 국제 공인 인증교육이 가능하여 거제시 관내 기업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목면 장목리 일대에 조성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거제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2017년 11월에 준공되어 현재 종합연구동 등 3개 연구시설을 갖추고 20명의 연구원과 공동연구 입주기업 6개사 1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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