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막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성현이 HSBC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13일(한국시간)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솔레어)이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약 17억5000만원)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성현이 HSBC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사진=LPGA] 2019.12.13 yoonge93@newspim.com |
이 대회는 2020년 2월2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LPGA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박성현은 3월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대회 최소타를 작성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대회 최소타를 작성해 역전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LPGA와의 인터뷰서 "내년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다시 경기할 생각에 굉장히 기쁘다. 마지막 날 강력한 마무리를 했던 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HSBC 대회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이고 메이저 대회처럼 느껴진다.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은 것도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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