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겨울철 안전사고와 도로결빙을 예방을 위해 강설 시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예천군청 전경[사진=이민기자] |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 지고개, 청복리 미곡종합처리장 앞, 효자면 백석리 백석저수지 인근 등 3개소에 설치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에 설치된 CCTV로 모니터링해 도로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강설 시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염수용액을 살포해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장치 설치 후 시험분사 및 염수용액 보충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고갯길, 급커브구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장사휘 건설교통과장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적기에 사용하고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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