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대구와 경북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 기온이 12일보다 더 내려가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대구와 경북지방은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5도 가량 떨어져 춥겠다. 2019.12.13 nulcheon@newspim.com |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영하9도, 안동 영하7도, 대구 영하3도, 울진 영하2도, 포항 0도 등 영하10도~0도로 전날보다 1~5도 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영상11도, 포항 10도, 대구 9도, 김천 8도, 안동 7도 등 6~11도로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13일 오후 9시부터 14일까지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36~60km/h(10~16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14일 새벽 0시부터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북남서내륙에도 14일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울릉도.독도에는 새벽 3시부터 낮 12시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특히 14일 새벽(00~06시)에는 지상부근과 대기하층의 미세한 기온변화(1~2℃)에 따라 경북내륙과 북동산지의 강수형태(눈.비)가 달라질 수 있어, 적설 지역과 적설량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14일부터 동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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