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UFC를 대표하는 챔피언 3명이 나란히 타이틀 방어전 매치를 펼친다. '웰터급 챔피언' 카말 우스만과 맥스 할로웨이, 여성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는 5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UFC 245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3명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우스만, 할로웨이, 누네스가 트리플 타이틀 방어전을 펼친다. [사진= SPOTV] 2019.12.12 taehun02@newspim.com |
우스만은 2015년 TUF 21을 통해 옥타곤에 입성한 뒤 현재까지 패배가 없는 파이터다. 우스만의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콜비 코빙턴으로 지난해 6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잠정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대회를 앞둔 우스만은 '더 이상 맞붙을 상대가 없어서 UFC 은퇴까지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할로웨이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 역시 많은 주목을 받는다. 할로웨이는 "내가 왜 챔피언인지 보여주겠다"며 여유를 보였으며, 도전자로 나선 볼카노프스키는 "난 채드 멘데스와 조제 알도를 이겼다. 이미 내 실력은 유명하고, 사람들은 내가 페더급에서 대단한 선수라는 점도 알고 있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누네스는 저메인 드 란다미와 6년 만의 리매치를 갖는다. 당시에 누네스는 드 란다미를 상대로 TKO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드 란다미가 설욕에 성공한다면, 여성 밴텀급 챔피언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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