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유입차단과 AI청정화 유지 위해 상시방역 등 공유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2일 시험소 회의실에서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예찰협의회 모습 [사진=충남도] 2019.12.12 bbb111@newspim.com |
도와 15개 시·군 방역담당자, 축산생산자 단체 등은 ASF 유입차단과 AI청정화 유지를 위해 상시방역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9월16일 경주 파주 양돈장에서 시작된 ASF가 현재 진정국면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야생멧돼지에서 ASF 항체가 발견되는 등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전염병 발병 위험 농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소 결핵병 발생 감소 추진 방안 △돼지 비육말기 적정 면역수준 유지를 위한 백신접종 제고 방안 △겨울철 돼지유행성설사병 유행방지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김영진 소장은 "충남은 전국 1위 양돈 사육지역으로, 축산물류 이동이 많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와 접촉을 차단하고 농장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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